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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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조보아, 헤어지지 말아요

기사입력 2015.10.12 01:18 / 기사수정 2015.10.12 01:18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과 조보아가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18회에서는 이형순(최태준 분)과 장채리(조보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채리는 이형순이 정체를 밝히기 위해 썼던 편지를 뒤늦게 발견했다. 앞서 이형순은 반지를 돌려주며 함께 쓴 편지에 '너를 속이는 게, 나한테 속고 있는 너에게 한없이 미안하면서도 나는 차마 말할 수 없었어. 얘기하면 네가 떠날 것 같았으니까'라며 해명했다.

특히 이형순은 '널 잃어버릴 것 같았으니까. 네가 떠나면, 네가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았으니까. 널 너무나 좋아하니까. 사랑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장채리는 눈물을 펑펑 쏟았고, 결국 이형순의 집으로 찾아갔다. 장채리는 기다림 끝에 이형순과 재회했고, 이형순은 "지금까지 어디 있었는데. 요즘 밤바람이 얼마나 찬데. 너 미쳤어? 또 아프고 싶어?"라며 걱정했다.

장채리는 "얘기하지. 나 좋아서 그런 거라고 나 떠날까봐 말 못한 거라고 얘기하지. 오빠 미안해. 오빠 마음도 몰라주고 오빠한테 차갑게만 굴어서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결국 이형순은 장채리를 끌어안았다.

이후 이형순은 "너 괜찮겠어? 나는 의사도 아니고 부잣집 아들도 아니고 너네 집 기사인데. 나 너 속였던 나쁜놈인데"라며 걱정했고, 장채리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거 이제 알았잖아. 나 이제 확실히 알았어. 그 어떤 것도 오빠 없는 세상만큼 지옥인 건 없다고"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형순 역시 "나도. 그동안 나 진짜 지옥이었다"라며 고백했고, 두 사람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특히 장채리와 이형순은 언약식까지 올리며 사랑을 키웠지만, 장철웅(송승환)이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할 것으로 예상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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