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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리븐 대활약' 프나틱, IG에 완승…B조 세 팀이 '3승 2패'

기사입력 2015.10.11 20:32 / 기사수정 2015.10.12 00:5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프나틱이 롤드컵 B조 예선에서 IG를 꺾어냈다.

프나틱은 11일 오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IG와의 16강 2주 4일차 B조 경기에서 압승을 하며 3승(2패)째를 올렸다. 이 승리로 롤드컵 B조는 세 팀이 '3승 2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대한 경쟁이 격화되기 시작했다.

블루 진영의 IG는 아지르-탐 켄치-쉔을 금지했고, 프나틱은 모데카이저-갱플랭크-엘리스를 밴했다. 또한 IG는 올라프-리신-야스오-칼리스타-애니를 선택하며 경기를 시작했고, 프나틱은 리븐-렉사이-빅토르-케넨-브라움로 응수를 했다.

경기 초반 프나틱은 '후니'의 리븐과 '레인오버'의 렉사이가 '쯔타이'의 올라프를 끊어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또한 프나틱은 미드 라인에서 '루키'의 야스오를 잡아냈고, 바탐 라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후니'의 리브이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킬 스코어를 6-2로 벌렸다.

IG는 불리한 전세를 극복하기 위해 탑 라인에서 '카카오'의 리신이 합류해 '후니'의 리븐을 끊어내려 했지만, 결국 역공을 맞고 말았다. 반면 프나틱은 안정적인 '성장'에 성공한 '후니'의 리븐이 경기를 주도하며 21분 경 바론까지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결국 프나틱은 21분 경 대규모 교전에서 3킬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블루 진영에 진격해 억제기까지 격파했다. 사실상 경기의 쐐기를 박은 프나틱은 22분 경 바탐 라인의 포탑까지 무너뜨렸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경기 운영으로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한편, 마지막 교전에서 '레클리스'의 케넨이 쿼드라킬을 기록했고, '펜타킬'을 노렸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만약 '레클리스'가 '펜타킬'을 기록했다면, 이번 2015 롤드컵 세 번째 대기록이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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