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하하 공승연이 '전설의 커플링'을 찾은 주인공이 됐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윤박 박한별 스테파니 김자인 공승연 조이가 출연해 짝꿍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송지효 박한별 스테파니 김자인 공승연 조이는 각자 점심 도시락을 싸온 뒤 짝꿍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테파니는 "천무 스테파니에서 솔로 가수 스테파니로 돌아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제작진은 스테파니가 앞서 'X맨'에 출연했던 당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은 '런닝맨'에 출연했다. 김자인은 "학생 중에 유일하게 운동 선수이다"며 자신을 소개한 뒤 하하를 짝꿍으로 선택했다.
유재석은 문을 열고 등장한 박내래를 맞이한 뒤 그의 도시락을 살폈다. 여기에는 꾹꾹 눌러 담은 밥과 맛있는 반찬이 가득했다.
박나래는 "다른 여자 출연자들은 가을 운동회로 알고 출연했지만, 저는 남편감을 찾기 위해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짝꿍 후보로 이광수를 지목했다.
이광수는 조이 공승연 박나래의 선택을 받아 '최고의 인기남'이 됐다. 그는 결국 조이와 짝꿍이 됐다. 이어 윤박 송지효, 유재석 박한별, 하하 김자인, 김종국 스테파니, 지석진 박나래, 개리 공승연이 커플로 선정됐다.
윤박 송지효 커플은 첫 게임에서 승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뜻대로 다른 팀의 짝꿍을 바꿨다.
남자 출연자들은 여자 짝꿍을 위한 '운명의 김밥' 게임에 참여했다. 무작위로 김밥 재료를 선택해 짝꿍에게 주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광수는 새우젓만을 넣은 김밥을 만들었고, 유재석은 지렁이젤리 초콜릿을 담아 김밥을 쌌다.
이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정경호와 황석정은 선생님 역을 맡은 가운데 '전설의 커플링'을 찾는 게임을 진행했다. 정경호와 황석정은 방울을 달고 '전설의 커플링'을 찾아야 하는 출연자들을 뒤쫓기 시작했다.
'녹색 하트 열쇠' '5층 복도'라는 힌트 속에서 학교 곳곳에 숨겨진 열쇠를 찾았다. 이광수 송지효는 5층에 있는 보석함을 발견했지만, 열쇠는 자물쇠에 맞지 않았다. 두 사람은 결국 탈락했다.
하하 공승연은 녹색 하트 열쇠를 찾은 뒤 보석함에 있는 커플링을 찾았다. 이어 두 사람은 지하 1층에 위치한 최종 단상에 오르기 위해 발걸음을 뗐다. 하하 공승연은 정경호 황석정이 김종국 스테파니 커플을 잡는 것에 집중하는 사이 최종 단상에 올라 우승을 거머쥐었다.
'런닝맨'은 연예인들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에 모여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런닝맨' ⓒ SBS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