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집을 나가 여간해서 찾기 힘든 딸이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늘상 집을 나가는 여중생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엄마는 "귀신이 씌인 것 같다. 내 딸이 아니라 괴물 같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김구라는 "이런 가정이 꽤 있다. 드러내놓고 말 하지 않을 뿐이다. 경미도 그렇고 큰 용기를 낸 것"이라며 어머니를 위로했다.
"엄마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니터를 보니 내가 너무 심했나 싶기도 하다"며 "그때는 걱정되서 쫓아온 게 아니라 화나서 쫓아낸 것 같았다. 더 혼날까봐 도망갔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