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영화 '마션'이 개봉 첫 날 '인터스텔라'를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동시에 종전 역대 10월 개봉 외화 중 최고 오프닝을 달성했다.
전세계와 대한민국을 강타한 최고의 화제작 '마션'이 드디어 놀라운 흥행 포문을 열었다. 9일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마션'은 개봉 첫 날 무려 270,986명 관객을 동원했다.
'마션'의 오프닝 기록은 '인터스텔라'(2014)가 모은 오프닝 관객수 227,025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최근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한 작품 '베테랑'의 첫 날 관객수 기록을 이으며 하반기 흥행 돌풍을 시작했다. 종전 2015년 하반기 '사도'가 개봉 첫 날 250,2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0월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도 '마션'이 갈아치웠다. 기존 2013년 개봉했던 '007 스카이폴'(2013) 201,303명의 오프닝 기록을 제친 것. 여름 및 겨울 성수기 시즌이 아님에도 '마션'이 세운 첫 날 관객수는 영화 속 모래 폭풍과 같은 흥행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마션'은 국내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과 맷 데이먼의 작품 중, 최고 흥행 오프닝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리며 2015년 최고의 호평과 흥행까지 모두 사로잡은 영화 '마션'은 절찬 상영 중이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마션'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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