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문근영이 안서현의 거짓말을 눈치챘다.
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2회에서는 한소윤(문근영 분)의 집 앞에서 쓰러진 서유나(안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에 입원한 서유나는 순경 박우재(육성재)에게 새벽에 있었던 사고를 설명했다. 서유나는 "새 벽 한시가 좀 안 된 시간에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차가 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새벽 한시에 거기엔 왜 갔었냐는 박우재의 물음에 곁에 있던 윤지숙(신은경)은 "피씨방 가려고 했었다더라"며 당황하는 서유나의 답변을 대신했다.
이어 서유나는 "그 차 뒤에서 사람이 나왔다. 다리 아래로 끌고가려고 했다. 그리고서 땅에 굴렀다"며 불안한 듯 손을 만지작거리며 "담임 샘 집이 거기서 가장 가까워서 도움 청하려 갔다"고 진술했다. 그 전날 이사 온 한소윤의 집이 어딘지 알고 있었다는 것.
하지만 밖으로 나온 한소윤은 박우재에게 "저 아이 말을 믿으세요? 유나가 저희 집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찾아왔다는 거요"라며 서유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후 사건 현장을 찾아간 한경사(김민재)와 박우재. 한경사는 "네 눈엔 여기가 사건 현장으로 보여? 네 눈엔 의심스러운 게 한 개라도 보이냐고. 육탄전도 있었을 텐데 아무리봐도 개끗하다"며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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