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08 22:16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덕화가 장부를 엿본 유오성을 쫓아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6회에서는 신석주(이덕화 분)가 길소개(유오성)를 쫓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주는 길소개에게 "세상 사람들이 술, 여자, 노름이 사람 망친다 하는데 사람 죽이는 건 따로 있다. 들어서 안 될 소리 듣고 내뱉어선 안 될 말 내뱉고 네 놈처럼 봐서는 안 될 걸 봤기 때문에 죽는 거다"라고 말했다.
길소개는 앞서 신석주와 김보현(김규철)이 손잡고 빼돌린 세금 내역이 민겸호(임호)에게 들통 날 위기에 처하자 기지를 발휘해 막은 바 있다. 길소개는 그 일로 신석주의 믿음을 샀을 거라 여겼지만 오히려 신석주의 미움을 사고 말았다.
길소개는 그제야 "잘못했다. 한 번만 용서해 달라. 다시는 장부를 훔쳐보지 않겠다"고 애원했다. 하지만 신석주는 "상전의 비밀을 엿볼 때는 죽음도 각오해야 한다. 아무리 큰 짐승도 목덜미 물리면 죽는 법이다. 네 놈은 내 목덜미에 주둥이 대지 않았냐"라고 소리치며 길소개를 신가객주에서 내쫓아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