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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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2회 예고…"아무도 믿지마라" 궁금증 증폭

기사입력 2015.10.08 20:2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2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측은 8일 2회 방송분 부제목 '아이들' 예고편을 선보였다. 

예고편 속 유나(안서현 분)는 누군가에게 입막음을 당했다가 이내 소윤(문근영)의 집 앞에서 쓰러지고 만다. 이후 소윤은 그런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갔다가 우재(육성재)를 만난 자리에서 "저 아이의 말을 믿으세요?"라는 말을 던져 우재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주희(장소연)는 온몸에 흙을 묻히고 돌아온 바우(최원홍)를 향해 "무슨 일이 있었냐?"고 걱정스럽게 묻는데, 이에 그는 "죽었어요?"라는 말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어 지숙(신은경)을 향한 주희의 "유나가 이 비밀을 알게 되면?"이라는 말에 "정신차려. 비밀 같은 거 없어"라는 그녀의 대답,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 둘의 대화를 서기현(온주완)이 몰래 듣는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비옷을 입고 걸어가는 가영(이열음)을 따라가는 의문의 검은 차와 함께 공개된 "나 저 여자 죽인 범인 아는데", "마을 사람들 누구도 믿을 수가 없어요"라는 대사, 그리고 악몽을 꾸다가 놀라듯 깨는 소윤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궁금증을 더욱 커진 것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2회 방송분에서는 소윤이 만나게 되는 마을 사람들, 이중, 예상외의 인물 때문에 극의 긴장감이 더해질 예정"이라며 "이제부터 숨겨왔던 마을의 비밀이 하나씩 펼쳐지면서 더욱 재미있어질테니 꼭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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