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내 딸 금사월' 전인화가 절망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25년간 친딸인 줄 알고 뒷바라지를 해 온 혜상(박세영)이 자신의 친딸이 아님을 알고 충격에 빠진 득예(전인화 분)의 모습이 담겼다.
득예는 국자(박원숙)가 몰래 진행한 유전자 검사 결과 혜상이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것 알고 좌절했다.
당황한 국자는 "네 딸 어디로 빼돌렸냐. 어느 집에서 칼을 품고 키우고 있느냐"고 소리쳤다. 득예는 "왜 그런 의심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니라는 걸 확인하지 않았느냐"며 거짓말했다.
국자는 "걔가 죽었다는 확인서를 받기 전에는 콩으로 메주를 쓴다고 해도 안 믿겠다. 온 나라를 뒤져서라도 네 딸 찾아내겠다"며 경고했다.
득예는 "말도 안 돼. 혜상이가 내 딸이 아니라면 그럼 내 딸은 ..내 딸"이라며 오열했다. 그는 "민호 씨는 대체 누굴 키운 거야"라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내 딸, 금사월’은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를 다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