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그루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한그루가 열애 사실부터 결혼까지 화끈하게 인정했다.
한그루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일어났는데. 결혼기사가 올라왔더군요. 당황스러웠지만 제가 직접 전하는게 맞는거겠다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그루는 이어 "제가 1년동안 좋은 감정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하게되었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사람이기에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되었습니다"라며 "아직은 어린 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되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그루는 "결혼한 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예쁘게 잘살게요~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그루는 지난 5월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시 한그루의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그루가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쿨한 것 같다. 열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알고 있다.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그루는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트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해 여러차례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한그루는 입소을 앞두고 차 안에서 "남자친구가 사준 음료수와 김밥"이라고 자랑하며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한그루는 남자친구에게 애정이 담긴 손편지를 쓴 뒤 "입대한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보고 싶다. 사랑하고 곧 보자"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들은 열애부터 결혼까지 비밀에 부치는 경우가 많다. '여배우'라는 신분에도 한그루는 당당하게 열애, 결혼 사실을 인정하며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한그루 인스타그램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