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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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 다시 사랑할까

기사입력 2015.10.03 23:15 / 기사수정 2015.10.03 23:17



▲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김현주와 재회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1회에서는 최진리(백지원 분)가 최진언(지진희)과 도해강(김현주)의 과거를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독고용기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도해강과 재회했다. 최진언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도해강을 신경 쓰기 시작했고, 끝내 뒤를 밟기까지 했다.

특히 최진언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도해강을 지켜보며 연애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과거 최진언은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도해강을 기다리며 도서관 데이트를 했던 것. 특히 도해강은 공부를 하던 중 손으로 볼펜을 돌리는 습관이 남아있었고, 이를 본 최진언은 도해강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또 최진언은 귀국한 강설리를 마중했다. 강설리는 "핸드폰 아직 안 했죠. 핸드폰 없으면 안 답답해요?"라며 툴툴거렸고, 최진언은 "응. 안 답답한데"라며 미소를 지었다. 강설리는 "누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의 대답은 아니네. 하긴 최진언은 강설리한테 한 번도 조바심을 낸 적이 없으니까. 화도 한 번 낸 적이 없으니까"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최진언과 강설리의 관계가 흔들릴 수 있음을 드러내는 대목.

특히 최진리는 강설리(박한별)에게 최진언과 도해강의 과거를 폭로했다. 최진리는 최진언과 도해강의 이혼에 대해 "은솔이 때문에 깨진 거야. 도해강 때문에 억울하게 회사도 잃고 가족도 잃고 인생도 잃고, 그 남자가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차로 도해강을 치려고 했는데 그 차에 은솔이가 치였어. 엄마하고 달려가다가"라며 설명했다.

최진언은 기억을 잃은 도해강에게서 자신이 사랑했던 모습들을 발견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앞으로 도해강이 최진언을 통해 기억을 되찾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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