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아이콘의 데뷔 콘서트를 보면서 빅뱅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아이콘이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마친 뒤 양현석 대표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양현석 대표는 "아이콘은 YG가 지난 20년간 제작했던 팀 중에 가장 팀원이 많다. 빅뱅을 처음 소개한 것이 9년 전이다. 오늘 그때가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와 같이 공연을 보면서 아이콘이 대견했다. 본인들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가장 큰 콘서트장에서 공연했다. 빅뱅처럼 10년 동안 성장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콘은 데뷔 전부터 두 번의 서바이벌 오디션과 비아이 바비의 엠넷 '쇼미더머니3' 출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15일 워밍업 싱글 '취향저격'을 발표한 뒤 이달 1일 타이틀곡 '리듬 타'가 포함된 데뷔 하프 앨범을 공개했다. 내달 2일 데뷔 풀 앨범 '웰컴백(WELCOME BACK)'을 발표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양현석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