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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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여고생 파이터 父 "경기 중계 안 본다" 눈물

기사입력 2015.10.03 21:05

대중문화부 기자
 

▲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여고생 파이터 부모님이 딸의 경기 모습을 못 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24회에서는 여고생 파이터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1년 만에 프로 선수로 데뷔한 여고생 예지. 김동현은 예지가 지난 7월 일본 데뷔전에서 일본 격투계의 전설을 상대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예지는 방과 후 새벽까지 훈련에 집중했다. 관장은 "예의도 바르고 의지력도 강하다. 앞으로 예지 같은 선수를 두세 명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한다"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선수다. 강자 앞에서 더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부모는 예지의 훈련 영상에도 눈물을 훔쳤다. 아빠는 "지금은 경기중계를 안 본다"며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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