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김유진 기자] 배우 송강호가 유아인의 높은 인기를 언급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열린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야외무대인사에는 영화 '사도'의 이준익 감독과 유아인, 이효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들을 보기 위해 일찍부터 수많은 팬들이 자리하며 영화와 배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송강호는 "2008년에 '놈놈놈' 영화로 부산을 오고 그 이후로 처음 온다. 그 때보다 훨씬 더 열광해주시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때의 정우성보다 지금의 유아인이 훨씬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내고 있다. 2일까지 누적 관객 수 519만 명을 기록하며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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