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의 김용희 감독이 총력전을 선언했다.
김용희 감독은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6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김광현, 세든, 켈리 등 선발투수들이 모두 불펜으로 나올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SK는 현재 5위에 머물러 있지만 이날 경기에 패배하면 가을야구가 불투명하다. 특히 kt와 맞붙는 한화가 승리를 거둘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다. 그만큼 SK에게 있어 이날 경기의 1승은 중요하다.
그러나 상대 선발투수가 SK전에 유독 강했던 이재학인 만큼 SK의 1승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재학은 올시즌 인천 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 중이다.
김용희 감독은 이날 이재학을 맞아 이명기(좌익수)-박재상(중견수)-이재원(지명타자)-정의윤(우익수)-박정권(1루수)-김성현(유격수)-이대수(3루수)-정상호(포수)-나주환(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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