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이 모처럼 선발로 복귀했다.
KIA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올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3위를 노리는 두산과 5위를 노리는 KIA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접전이 될 경기다.
KIA와 두산이 각각 양현종과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KIA의 외야수 김주찬이 지명 타자가 아닌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7월 7일 이후 약 3개월여 만이다.
김주찬은 허벅지 부상 때문에 선발로 나오는 날보다 지명 타자로 출전하는 경기가 더 많았다. 지난 8월 요코하마 이지마 요양원에서 재활을 마치고 돌아와 컨디션은 다소 회복됐지만, 김기태 감독은 무리하지 않고 김주찬을 지명타자로 기용해왔다.
다음은 2일 KIA 선발 라인업.
신종길(우익수)-김원섭(중견수)-김주찬(좌익수)-필(1루수)-이범호(3루수)-나지완(지명타자)-백용환(포수)-고영우(2루수)-박찬호(유격수) 선발 투수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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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