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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신인 후보 선정

기사입력 2015.10.02 11:3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가 선수들이 뽑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신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가 발표한 '플레잉 초이스어워드' 내셔널리그 최고의 신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맞대결에서 2루에 슬라이딩하는 주자 코글란과 충돌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강정호는 왼쪽 측면 정강이뼈 골절 수술과 측면 연골 봉합 수술을 받았고, 피츠버그 구단은 "복귀까지 6~8개월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발표했다. 

한편 강정호와 함께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선수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최고 타자와 최고 투수, 최고 신인과 재기에 성공한 선수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와 더불어 올시즌 가장 잘 한 선수 한 명을 뽑는 '올해의 선수'와 '마빈 밀러 올해의 선수'도 뽑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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