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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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화정', 현장 오는 게 항상 즐거웠다"

기사입력 2015.10.01 10:45 / 기사수정 2015.10.01 10:4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민서가 MBC 월화드라마 ‘화정’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민서는 2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작품이어서 행복했습니다. 감독님 스텝들 배우님들 누구 한 명 빠짐없이 모두 따뜻한 분들과 작업을 하다 보니 현장 오는 게 항상 즐거웠던 것 같아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저는 더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인사 드리기 위해 더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시 인사 드릴게요. 모두 따뜻한 겨울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김민서는 6월30일부터 ‘화정’의 소용 조씨 역으로 등장해 희대의 악녀 연기를 선보였다. 단아한 자태 뒤에는 자신이 죽인 고양이 앞에서 섬뜩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초반부터 인상을 심어줬다.

김민서는 이후 중전의 자리와 홍주원(서강준 분)의 마음까지 차지하기 위해 중상모략을 꾸며냈다. 정명 공주와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해를 품은 달’의 윤보경 캐릭터와는 차별화 된 악역 연기였다. ‘해를 품은 달’에서는 사랑을 받지 못해 비극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악역 윤보경을 그려냈다면 ‘화정’에서는 살생도 개의치 않는 잔인한 모습에서부터 인조(김재원 분)의 마음을 앗아가는 팜므파탈 모습을 보여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FN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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