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림2', 제작중단 아닌 연기 "늦춰졌을 뿐" 공식발표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제작중단설이 돌았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SF 영화 '퍼시픽림'의 후속편이 제작된다. 배급을 맡은 유니버셜 측은 "늦춰졌을 뿐"이라고 공식 발표 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커밍순 등의 2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셜사는 '퍼시픽림2' 관련해 "여전히 제작은 진행 중이며, 당초 계획 보다 늦춰졌을 뿐"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퍼시픽림2'는 오는 2017년 8월 4일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제작 계획이 나오지 않아 일부에서는 중단설까지 돌았다. 이 같은 제작중단설에 대해서 배급사 측이 공식 부인을 하고 나선 것이다.
 
유니버셜에 따르면 '퍼시픽림2'는 현재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비롯해 '페신저', '프로메테우스' 등에 참여했던 존 스파이츠 등이 대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니버셜은 향후 '퍼시픽림2'를 3D와 IMAX로 전세계 배급한다는 계획이다.
 
'퍼시픽림'은 지난 2013년 개봉한 SF영화다. 거대 괴수의 습격과 지구를 지키는 거대 로봇의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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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