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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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SV' 윤석민 "체력적 문제 전혀 없다"

기사입력 2015.09.29 17:50 / 기사수정 2015.09.29 17:5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윤석민이 팀의 승리를 지켰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KIA의 마무리 투수 윤석민은 시즌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7회 2사에 투입된 윤석민은 급한 불을 끄고, 8회 2사 주자 2루에서 안중열과 10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추가해 9부 능선을 넘었다. KIA 타선이 9회초 추가점을 얻으며 숨통이 틔인 윤석민은 9회말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마무리 투수가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한 것은 타이거즈 역사상 윤석민이 네번째다. 선동열(93년,95년)과 임창용(98년) 이후 네번째고, KIA 창단 이후로는 처음이다. 또 임창용 이후 약 17년만에 30세이브 투수를 배출하게 됐다. 올 시즌 친정팀 KIA에 복귀해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윤석민은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30세이브 기록을 세웠지만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짧게 소감을 밝힌 윤석민은 "팀 승리를 위해 던지다보니 기록이 따라온 것 같다. 최근 긴 이닝을 던지고 있지만 팀 상황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남은 경기에서도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다시 각오를 다졌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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