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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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스틴슨, 29일 불펜 피칭 실시

기사입력 2015.09.29 13:2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이 마지막 보루가 될 수 있을까.

KIA 김기태 감독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스틴슨의 근황을 알렸다. 올 시즌 양현종과 함께 KIA의 '원투펀치'로 활약해준 스틴슨은 지난 22일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지난 15일 한화전에서 1회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었던 스틴슨은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1군과 동행하며 꾸준히 컨디션 체크를 했지만, 끝내 통증이 완쾌되지 않아 지난 22일 최영필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의 2군 구장인 함평에서 재활 중인 스틴슨은 캐치볼과 롱토스를 거쳐 29일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갖는다. 

KIA 이대진 투수코치는 "오늘 불펜 피칭을 마치고 이틀 후에 다시 한번 불펜 피칭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스틴슨의 경우 MRI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시즌 후반인만큼 누적된 피로 때문에 통증이 있는 상태다. 만약 우리가 시즌 막판까지 타이트한 경기를 갖게 된다면 상태를 다시 점검해보고 다시 1군에 등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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