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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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화정' 조성하, 한주완 잃고서야 죄 뉘우치나

기사입력 2015.09.29 06:50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성하가 아들 한주완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9회에서는 강주선(조성하 분)이 아들 강인우(한주완)를 죽음으로 내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선은 조선으로 돌아가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청국의 도르곤과 결탁해 조선을 위기에 몰아넣을 궁리를 했다.

도르곤에게 효종(이민호)이 북벌을 한다고 거짓을 말해 효종을 어좌에서 끌어내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김자점(조민기)이 나서면서 강주선의 계획은 틀어졌다. 다급해진 강주선은 사병을 이끌고 직접 효종을 죽이려고 나섰다. 강주선의 행방을 추적하던 강인우는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강주선을 막고자 고군분투했다.

강주선은 효종을 죽이려는데 홍주원(서강준)이 막아서자 홍주원을 향해 총을 겨눴다. 그 때 강인우가 홍주원을 감싸며 강주선의 총에 맞았다. 아들이 아버지의 손에 죽게 되는 비극적인 순간이었다.

그동안 강인우는 강주선의 폭주를 막으려고 애 써봤다. 강주선은 그런 강인우를 더 이상 아들로 대하지 않았다. 강주선은 강인우의 말을 무시한 채 권력을 향한 끝없는 욕망에만 휩싸인 결과 제 손으로 아들을 죽인 아버지가 되고 말았다. 강주선이 아들을 잃고서야 비로소 죄를 뉘우칠 수 있을지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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