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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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속 엇갈림, 구자철 복귀골-홍정호 PK 허용

기사입력 2015.09.27 01:2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 복귀골을 터트렸지만 웃지 못했다. 팀 동료 홍정호는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 구자철과 홍정호, 지동원이 속해 있고 호펜하임에는 김진수가 뛰고 있어 코리안더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김진수가 결장하면서 한국인 분데스리거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홍정호와 함께 선발로 나선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가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38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복귀골에 성공했다. 지난달 31일 마인츠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온 구자철은 첫 골을 신고했다.

환호한 구자철과 달리 홍정호는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홍정호는 1-1로 이어지던 후반 23분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2로 역전을 허용한 뒤 한 골 더 내주면서 무너졌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됐지만 시간이 부족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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