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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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공신' 백용환 "10홈런 꼭 이루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5.09.26 17:5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가장 필요할때 가장 필요한 홈런이 터졌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7-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수훈갑은 백용환이었다. 백용환은 1-2로 뒤진 6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SK 김광현을 상대로 역전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10호 홈런으로 프로 데뷔 이후 첫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만루 홈런은 프로 데뷔 이후 두번째다.

백용환은 "오늘 김광현의 변화구가 매우 좋아서 직구 하나만 노리고 타석에 들어갔는데 운 좋게 잘 맞아서 홈런이 나온 것 같다"면서 "올 시즌 두자릿수 홈런을 꼭 이루고 싶었는데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홈런으로 달성하게 되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NYR@xportsnews.com/ 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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