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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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YB, 20년 전 과거사진 공개 '폭소'

기사입력 2015.09.26 08:2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YB가 20년 전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밴드 YB가 출연한다. 26일 공식 페이스북에는 이들의 녹화 사진이 올라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YB는 개성 넘치는 자기 소개를 했다. ‘사오정’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보컬리스트 윤도현을 필두로, 북 치는 소년 김진원의 맛깔 나는 입담, 음유시인으로 등극한 박태희, 짧고 굵은 영어로 미친 존재감을 뽐낸 스캇, 수줍게 머리 커튼 친 허준까지 5인 5색 캐릭터 쇼가 펼쳐졌다.

MC 김제동은 이어 “20년 동안 유지해 올 수 있는 비결”을 물었다. 허를 찌르는 질문에 윤도현은 어안이 벙벙한 채 갑자기 MC 진행병을 발병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큐카드를 슬그머니 집어 들곤 “벌써 얘기하기 그렇다. 미안하다”라고 김제동을 제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데뷔 초 사진을 자신이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어머’라는 감탄사와 함께 MC들의 20년 묵은 과거 사진이 대방출됐다.

드러머 김진원은 윤도현의 첫 인상에 대해 “1995년도에 처음 봤다. 부잣집 아들이 음반을 냈나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윤도현은 “진원이 형을 처음 봤을 때 한국 사람이 아닌 줄 알았다. 더 근육질 이었고, 머리가 길었다. 딱 봤을 때 인디언인 줄 알았다”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후 윤도현은 베이시스트 박태희의 과거사를 공개하며 “있는 것만 얘기하는 것”이라면 쐐기를 박는 등 20년 밴드 역사 폭로의 중심이 됐다.

2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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