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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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SBS 편성 무산 '원점서 논의'

기사입력 2015.09.25 15:1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이진욱 문채원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SBS 편성이 무산됐다.
 
방송계에 따르면 25일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거론되던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편성이 돌연 무산됐다.
 
이로써 '마을' 후속작은 현재로선 공석. '굿바이 미스터 블랙' 역시 방송사를 잡지 못하고 표류하게 됐다. 제작사와 방송사가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편성을 놓고 다시 원점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차지원(블랙)이 갑작스레 닥쳐온 불행 뒤에 숨겨진 진실을 알기 위해 우정을 배신한 친구에게 달려드는 화끈한 복수극이다. 몇 번의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신분위장을 위해 가짜 결혼식을 올렸던 어린 신부 스완으로 인해 예기치 않게 사랑과 인간에 대한 신의를 다시 회복하는 이야기를 그려가게 된다.
 
배우 이진욱 문채원이 차지원, 스완 역으로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었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미녀의 탄생’, ‘내사랑 나비부인’, ‘태양의 신부’ 등을 연출한 이창민 감독과 ‘기분 좋은 날’, ‘보고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을 집필한 문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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