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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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채정안 "진한 연애 못해봤다, 멜로 도전하고파"

기사입력 2015.09.25 14:3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채정안이 좀 더 깊은 멜로 연기를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채정안은 25일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기자간담회에서 "캐릭터 자체에 아쉬운 점은 없지만 더 진한 멜로 연기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채정안은 극중 자신의 캐릭터가 그다지 돋보이지 못한 것과 관련, 아쉬운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캐릭터에 아쉬운 건 없지만 멜로 연기를 많이 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답했다. 극중 남편 조현재와도 증오에서 동지애로 넘어가는 과정이 대부분이었다는 자평이었다.
 
이어 그녀는 "다음 작품에서는 애절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로도 애절하고 진한 사랑을 해본 적 있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채정안은 "사실 진한 연애를 못 해봤다. '썸남썸녀'에서도 쿨하고 어른인 척 했지만 실은 유치하고 애 같았다. 지금은 그걸 깨는 과정에 있다"고 답했다.
 
채정안은 "예전엔 일에 꽂혀있기만 했는데, 이젠 진짜 사랑을 하려면 자유롭게 만남을 가지며 내게 변화를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멋진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 덧붙였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 불문, 환자 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태현이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여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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