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강호동, 중국 ATM기 앞에서 쩔쩔 '미션실패'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강호동이 중국 ATM기 앞에서 쩔쩔 맸다.
 
25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60초 안에 중국 ATM기에서 돈을 인출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강호동은 나영석PD의 도움으로 돈을 인출하긴 했으나, 60초 안에 인출하는데는 실패했다. 결국 이들은 미션 실패로 인해 드래곤볼을 받지 못했다.
 
이승기는 "우리도 사실 큰 기대 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은지원은 "미련도 남지 않냐"고 물었다. 강호동은 "미련도 안 남는다. 미련은 '다시 하면 될 것 같은데' 할 때 남는 것이다. 하지만 이건 안 되는 거다. 난 안 되는 걸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는 지난달 6일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꽃보다' 시리즈 등 기존 여행 콘셉트와는 달리 여행에 게임쇼를 접목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TV캐스트 '신서유기' 캡처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