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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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3실점' 린드블럼, 두산전 QS에도 패전위기

기사입력 2015.09.24 17:18 / 기사수정 2015.09.24 17:1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조쉬 린드블럼(28)이 1회 실점에 아쉬움을 삼켰다.

린드블럼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은 린드블럼은 이날 1회 실점을 하면서 불안한 시작을 했다.

1회 정수빈과 허경민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민병헌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김현수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2실점을 했다. 오재원에게 안타를 맞아 세번째 실점을 한 린드블럼은 홍성흔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재일을 병살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김재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최재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정수빈과 허경민을 모두 땅볼로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채웠다.

3회 민병헌과 김현수를 삼진과 땅볼로 잡은 린드블럼은 오재원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홍성흔을 다시 유격수 땅볼로 돌려 세우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 오재일과 김재호를 땅볼로 처리한 뒤 최재훈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정수빈을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5회 허경민-민병헌-김현수를 2루수 직선타-유격수 땅볼-삼진으로 처리한 린드블럼은 6회 오재원과 홍성흔을 삼진과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오재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김재호를 초구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총 110개의 공을 던진 뒤 2-3으로 지고 있는 7회초 마운드를 내려온 린드블럼은 이날 경기를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마감했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조쉬 린드블럼 ⓒ롯데 자이언츠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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