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23 22:39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승수가 아들을 살리려고 목숨을 내던졌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회에서는 천오수(김승수 분)가 아들 천봉삼(조현도)을 살리려고 목숨을 내던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오수는 의형 길상문(이원종)과 함께 청나라와의 국경 지역에서 열리는 장시를 위해서 말린 해삼을 싣고 책문으로 향했다.
이번 책문장시는 천가객주가 3년이나 기다려온 장시로 천가객주의 사활이 걸려 있었다. 원행길에는 천봉삼과 천소례(서지희), 길소개(박건태)도 동행했다. 하지만 책문으로 가는 길이 모두 끊기고 말았다. 비가 많이 와서 다리가 끊겼던 것. 길상문은 벼룻길(위험하고 좁은 벼랑길)을 통해서라고 책문으로 가자고 했다.
천오수는 책문장시를 포기할 수 없어 객주 사람들을 이끌고 벼룻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천봉삼은 누나 천소례를 쳐다보다가 그만 발을 헛디뎌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천봉삼과 끈을 연결해놨던 천오수도 같이 떨어지고 말았다.
천오수는 길상문이 허리에 밧줄을 묶고 자신을 구하러 오자 천봉삼을 살리기 위해 자신과 연결돼 있던 끈을 끊으려 했다. 천오수는 "지금부터 천가객주는 형님 손에 달렸소. 부탁하오"라고 소리치며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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