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이 좋은 수비를 선보였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오재원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2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6회말 2사 상황에서 오재원은 최준석이 친 투수 땅볼 타구가 유희관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자 재빠르게 달려와 공을 잡았다. 이어 몸을 날리는 송구를 하면서 최준석은 1루에서 잡았다.
그러나 오재원은 일어난 뒤 제대로 걷지 못했고, 부축돼 그라운드를 나섰다. 결국 오재원은 7회 최주환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우측 엉덩이 통증으로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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