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의 박민우가 리드오프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또한 '주포' 나성범은 127일 만에 6번 타자로 경기에 나선다.
박민우는 지난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서 선발로 출장하지 못했고,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와 8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타격감을 조율한 그는 이날 리드오프로 복귀에 팀 타선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나성범의 경우 지난 5월 19일 kt와의 홈경기 이후 127일 만에 6번 타자로 출장한다. 올 시즌 그는 6번 타순에서 11타수 4안타(타율 3할6푼4리)를 기록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투수 이재학에 대해 "시즌 초중반을 넘어가면서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라며 "매일 잘했으면 하는 것이 감독의 마음이다. 9승까지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태양이와 함께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으면 좋겠다. 타자에게 있어서도 2할9푼과 3할이 다른 것처럼 투수들도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이재학은 삼성과의 경기에서 두 경기 등판했고, 4⅓이닝을 소화해 2실점 4피안타 1볼넷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삼성전 NC의 선발 라인업은 박민우(2루수)-최재원(중견수)-김성욱(좌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손시헌(유격수)-지석훈(3루수)-김태군(포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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