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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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北美서도 통했다, 개봉첫주 37만달러 '개봉작 6위'

기사입력 2015.09.22 09:53 / 기사수정 2015.09.22 10:13

김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관명 기자]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북미에서도 통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주연의 '베테랑'은 지난 18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 첫 주말인 18~20일 46개 극장에서 37만1754달러를 벌어들였다. 

개봉 영화 중에서는 3791개 극장에서 와이드 릴리즈한 웨스 볼 감독의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3031만달러) 등에 이어 6위다. 상영관수를 비교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또한 지난 8월7일 북미 33개 극장에서 개봉, 첫주 28만7700달러를 기록한 최동훈 감독의 '암살'보다도 높다.

18일 개봉한 영화들의 개봉첫주 흥행 순위를 보면, 1위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2위는 '블랙 매스'(2263만달러), 3위는 '에베레스트'(722만달러), 4위는 '캡티브'(139만달러), 5위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40만달러), 6위는 '베테랑'이다.

개봉영화 중 극장당 평균관객수로는 6개 극장에서 개봉한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가 6만6881달러로 1위, 1개 극장에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WARx2'가 3만931달러로 2위, 545개 극장에서 개봉한 '에베레스트'가 1만3251달러로 3위, '베테랑'이 8082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베테랑'은 지난 18일 뉴욕, 시카고, 워싱턴, 보스톤,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와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46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이는 2014년 미국 개봉 외국어 영화 톱10에 오른 '명량'(30개관)과 '국제시장'(38개관)의 북미 개봉관 숫자를 넘어서는 수치다.


한편 '베테랑'은 22일(한국시간) 오전7시 기준 1281만3266명을 동원, '명량'(1761만1849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의 뒤를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이다.

el34@xportsnews.com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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