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가 10월 29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따뜻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작품.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참여, 각기 다른 세 커플을 통해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아내며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 고백 택시 콘셉트의 감성 예고편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자 조회수 530만 건을 넘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켜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가을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브라운톤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세 커플의 모습이 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 커플별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소품도 눈길을 끈다. 꽃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성유리, 김성균 커플과 곰 인형을 안고 순수하게 웃고 있는 은유 역의 곽지혜와 함께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지진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권투 글러브를 끼고 있는 김영철, 이계인 커플의 모습에서 진한 우정까지 느껴진다. 이들이 보여주는 환한 미소로 인해 보는 이들까지 행복한 느낌을 주며 영화 속에서 세 커플이 보여줄 가슴 따뜻한 고백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세 마디'라는 카피와 감성 충만한 캘리그라피로 표현된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제목이 잘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왕년의 동양 챔피언 강칠 역의 김영철과 전설의 불주먹 '종구'로 분한 이계인이 40년 전의 오해와 비밀을 풀어나가는 뜨거운 고백의 순간을 그린다.
또 완벽한 외모의 반비례하는 까칠한 여배우 서정으로 분한 성유리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예정이다. 10년째 동분서주하는 매니저 태영 역의 김성균과 함께 용기 있는 고백의 순간을 담아내 특별한 조화를 선보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미소와 젠틀한 매력의 지진희는 강력반 형사이지만 가족에게는 무뚝뚝한 명환으로 분해 그동안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천사 같은 아이 은유로 분한 아역 배우 곽지혜와 함께 진실된 고백으로 아픔을 치유해 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10월 29일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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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