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6:02

'런닝맨', 개리 솔로컴백 위한 특급몰카 대성공 '넋나간 표정'

기사입력 2015.09.20 20:20

정지원 기자


▲런닝맨 개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런닝맨' 제작진이 개리 솔로컴백을 위한 몰래카메라 '돌아온 트루개리쇼'를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규현, 예은, 존박, 랩몬스터 등이 게스트로 출연, 탈출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무인도에 남은 개리, 기린, 존박을 위한 마지막 게임이 진행됐다. 정 북쪽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각자 선을 긋고, 나침반의 북쪽과 일치하는 1인에게 글자를 제공하는 것. "자신 없으면 바로 이름표를 찾으러 가도 된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자마자 이광수는 달려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존박과 개리가 미션에 도전, 음반 제작을 하러 무인도를 탈출해야 하는 개리는 해가 지는 방향을 보면서 북쪽을 예상했고, 정확히 북쪽을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존박과 이광수가 이름표를 모두 찾으면서, 결국 개리만 미션에 실패했다.

다음 날 음반 작업이 예정돼 있던 개리는 사색이 됐다. 개리는 "'몰래카메라'라고 믿고 싶다. 이번 타이틀 곡 제목이 '바람이나 좀 쐐'입니다. 저를 위해 만든 노래. 저 바람 쐬러 갑니다"며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넋이 나갔다. 개리는 뒤늦게 이 모든 것이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아챘고, '돌아온 트루개리쇼'라는 말에도 화내지 않고 음반 작업을 할 수 있단 사실에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든 것이 '트루개리쇼'라는 것이 알려짐과 동시에 '런닝맨'에서는 개리 새 앨범 타이틀곡 '바람이나 좀 쐐'가 흘러 나왔다. 새 앨범으로 컴백한 개리를 위한 제작진의 의리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개리 '바람이나 좀 쐐'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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