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이 한 경기 세 번의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은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롯데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던 박석민은 팀이 13-6으로 앞서있는 5회초 1사 만루 상황 자신의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박석민은 롯데 김성배를 상대로 그랜드 슬램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25호 홈런.
박석민은 이 홈런으로 4타점을 추가, 이날 한 경기에만 9타점을 폭발시키며 KBO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삼성은 박석민의 만루 홈런으로 4점을 추가하면서 5회 현재 17-6으로 크게 앞서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