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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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커쇼 내세운 LAD 꺾고 4연패 탈출…CHC와 1G차

기사입력 2015.09.20 13:1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를 잃으며 최근 4연패에 빠졌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다.

피츠버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더 이상의 연패는 용납되지 않았다. 현재 피츠버그는 시카고 컵스와 와일드카드 홈 어드밴티지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한 때 5경기 차까지 앞서있던 피츠버그는 연패로 리드를 모두 날렸고, 이날 패배할 경우 컵스와의 승차가 없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7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다저스의 '최강' 원투펀치 중 한명인 클레이튼 커쇼로부터 7이닝 동안 3점이나 뽑아냈다.

1회 선취점을 내준 피츠버그는 3회 앤드류 맥커친의 적시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 1점을 내줘 다시 동점을 허용했던 피츠버그는 8회 아라미스 라미레즈의 적시 2루타가 터졌고 3-2로 다시 한번 리드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1이닝을 남겨 놓고 마무리 마크 멜란슨을 내보냈고 멜란슨이 기대에 부응하며 세이브 획득과 함께 연패를 끊어냈다. 피츠버그는 88승(60패)째를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시카고 컵스와는 1경기 차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프란시스코 리리아노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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