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이상윤의 변덕에 욕설을 했다.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차현석(이상윤 분)이 하노라(최지우)가 남편 김우철(최원영)을 우주로 생각한다는 친구 라윤영(정수영)의 말에 실망하고 말았다.
이날 차현석은 어제 다정하게 하노라를 끌어 안았던 모습과는 달리 사무실을 찾아온 하노라에게 "내가 한동안 아주 쓸데 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 하느니라 진짜 친구들에게 신경을 못 썼다. 여기는 다시 안 와도 된다"라며 "불쌍해서 도와 준거다. 다른 말로 동정심이라고 한다"라고 신경질을 냈다.
이어 그는 "너 시한부 아니라며. 강의실에서 보는 거 말고 아는 척 하지 마라. 다시 교수님이라고 불러라"라고 주문들을 늘어놨다.
이에 하노라는 "말도 안 된다. 이러는 게 어디 있느냐. 다시 만나서 너랑 나랑 보낸 시간이 있지 않느냐. 우리 화해하지 않았느냐"라고 그의 태도에 황당해 했고, 차현석은 "네 남편한테 가라. 더는 너 보고 싶지 않다"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하노라는 "야, 차현석 네가 뭔데 오라 가라냐. 너 정말 웃긴다. 동정이었다고? 누가 그러라고 했느냐. 누가 너한테 남편 몰래 학교 다니게 해달라고 했느냐. 나도 너 필요 없다. 다시 만났을 때 너 진짜 싫었다. 혼자 착각 하고 쇼하고 혼자 화내고. 진짜 지랄하고 있다"라고 욕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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