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베테랑' 홍성흔이 중요한 순간에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홍성흔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에서 두산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두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롯데 송승준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홍성흔은 초구 파울 이후 2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잠실 구장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이 됐다. 올 시즌 홍성흔의 5번째 홈런이자 시즌 첫 만루포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