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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순위싸움, 일단 우리 위치부터 확실히"

기사입력 2015.09.17 18: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경문(57) 감독이 치열한 순위싸움 속 긴장의 끈을 놓치 않았다.

현재 NC는 4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75승 2무 52패로 1위 삼성에 2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삼성이 2연패에 빠지면서 NC가 조금만 더 힘을 낸다면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무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17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순위가 완전히 확정되기까지는 정해진 것이 없다. 매경기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순위 싸움을 한다기 보다는 우리 위치를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16일) kt와의 맞대결에서 0-1으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 굵어진 빗줄기에 우천취소가 되는 행운을 맛봤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 옥스프링 공이 참 좋았다"며 "옥스프링 뿐만 아니라 어제 kt 선수들이 마음이 한 곳에 있다는 것이 느껴져서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았다"며 웃어보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김경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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