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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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맞고…' 김민희 "엔딩 촬영 때 눈 내려, 정말 예뻤던 장면"

기사입력 2015.09.17 16:43 / 기사수정 2015.09.17 16:4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김민희가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을 언급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감독 홍상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정재영, 김민희가 참석했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 김민희는 그림 그리는 사람 윤희정으로 등장한다. 희정은 행궁에서 우연히 만난 영화감독 함춘수(정재영 분)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이날 김민희는 영화 속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엔딩을 찍을 때 눈이 내렸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는데, 함춘수와 윤희정이 만나서 인사를 하고, 영화관에 들어갔다 나오는 사이에 기적처럼 눈이 쌓여있더라. 엔딩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눈이 내려줘서 정말 예쁘고 마음이 더 따뜻해졌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 경험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이자 데뷔 20주년에 선보이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제68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대상인 황금표범상과 정재영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재영, 김민희, 윤여정, 고아성, 기주봉, 유준상, 서영화, 최화정 등이 출연한다. 9월 24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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