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17 11: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정혜성과 강성민이 첫 키스를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17일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달콤한 키스를 하는 희성(정혜성 분)과 현우(강성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희성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것 같은 표정으로 현우를 바라보고 현우는 희성의 얼굴을 큰 손으로 감싸 안고 키스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희성은 콧대 높고 도도하기로 소문난 흉부외과 의사로 그 어떤 남자가 접근을 해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철벽녀이다. 이런 희성의 마음을 훔친 사람은 바로 같은 과에서 일하고 있는 흉부외과 과장 강현우다. 현우는 애 딸린 홀아비에 성격도 까칠하지만 실력만은 최고의 흉부외과의로 인정받고 있다.
10일 일산에서 촬영된 키스 장면은 NG 없이 단 한 번에 진행됐다. 정혜성은 ”너무 떨리기도 했지만 성민 선배가 잘 리드해줘서 NG없이 끝낼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내 진심을 고백하고 기다리는 그 짧은 순간이 몇 시간 같은 느낌이었다. 콘티상에는 없었지만 마지막 대사를 말하고 키스를 할 때에는 내 진심을 받아준 현우가 너무 고마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떨어졌는데 감독님과 제작진들이 너무 좋게 봐주셔서 고마웠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강성민은 “얼굴을 희성이와 이렇게 가까이 마주한 게 처음인데 실제로 설렜다. 남자가 아닌 여자가 진심을 다해 고백을 하는 게 쉽지 않은데 희성의 진실 된 마음과 눈빛에 끌린 것 같다”고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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