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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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윤희상, 17일 삼성전 선발 등판 가능"

기사입력 2015.09.15 18:19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윤희상(30)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SK는 15일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수단에는 투수 윤희상이 합류해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윤희상은 지난달 30일 kt전에서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2볼넷 4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당했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고질적인 어깨와 팔꿈치의 통증 때문이었다.

김용희 감독은 "윤희상은 2군에서 최대한 몸상태를 관리하면서 등판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윤희상은 11일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등판해 구위를 점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용희 감독은 "상태를 더 확인해보고 괜찮으면 17일 경기에서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SK는 이명기(좌익수)-박계현(2루수)-이재원(포수)-정의윤(지명타자)-박정권(1루수)-브라운(우익수)-이대수(3루수)-김성현(유격수)-김강민(중견수)이 선발 출전하고, 크리스 세든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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