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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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하석진 "내가 뇌섹남인지 모르겠다"

기사입력 2015.09.15 14:5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하석진이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 제작발표회에는 장용우 감독, 황은경 작가, 김영광, 정소민, 하석진, 윤주희, 이경영, 차인표, 김혜은, 김상호, 김정화, 인피니트 성열이 참석했다. 

이날 하석진은 맡은 캐릭터와 비슷한 점에 대해 "이 캐릭터 자체가 권력을 가지고 있는 갑의 형태의 인물이다. 연기하면서 힘이 났다. 이경영을 제외하고 내 밑에 있다고 생각하고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하석진이 맡은 한우진 역은 미래병원 일반외과 부교수로 이해성(김영광 분)의 선배다. 인간적인 의사 해성과 완전 반대성향의 냉정한 원칙주의자다. 특히 첨단 로봇수술의 권위자로 미래병원의 차세대 인재라는 평을 듣는 인물로 해성과 대립각을 세운다.

그는 "나는 내가 뇌섹남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연기할 때는 병원의 뇌섹남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차가운 남자가 아니다"고 밝혔다.

'디데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재난 메디컬 드라마로,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다.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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