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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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재원, 백성현 이을 세자로 이민호 택했다

기사입력 2015.09.14 23:12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재원이 백성현을 이을 세자로 이민호를 택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5회에서는 인조(김재원 분)가 봉림대군(이민호)을 세자 자리에 앉히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조는 중전과 함께 온천을 하러 궐 밖을 나섰다가 정명(이연희)과 마주쳤다. 정명이 김자점(조민기)의 감시를 받고 있는 인조를 만나기 위해 중전에게 부탁했던 것.

정명은 소현세자(백성현)가 죽은 상황에서 김자점이 조소용(김민서)의 아들 승선군을 세자 자리에 올리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나선 것이었다. 정명은 인조에게 "뒤틀린 전하의 선택을 되돌릴 기회가 남아 있다"면서 인조를 설득하려고 애썼다.

나약해진 인조는 "기회라고 했나? 아니. 나한테 그런 기회 온다한들 뭐가 달라지겠나. 나한테는 처음부터 어좌가 가당치 않았는데 이제 와 내가 뭘 바꾸고 뭘 할 수 있단 거냐"라면서 정명의 말을 듣지 않았다.

하지만 인조는 다시 궐로 돌아와 김자점을 비롯한 중신들 앞에서 "난 온천에 가던 길이었네. 허나 시급한 국사를 먼저 처리해야 할 것 같아서. 이제 비워진 동궁의 자리 국본 정해야 할 것이니. 난 그 자리에 봉림대군을 앉힐 거네"라고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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