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드라마 '루비반지' 팀이 이소연과의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이소연은 1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 소감을 전한데 이어 연예인 하객들이 대거 참석해 이소연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날 이소연과 '루비반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함께 포토월에 섰다. 변정수와 박광현, 임정은, 김가연 등은 나란히 등장해 이소연을 향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광현과 변정수, 임정은 등은 이번 결혼식에서 이소연을 위한 축가를 직접 부를 예정이다. 박광현은 "이소연과 밥을 먹다가 변정수가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축가를 해주겠다고 하더라"며 축가를 부르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에 변정수는 "이소연에게 해줄만한게 별로 없더라"며 "박광현이 가수였으니 노래를 하면 어떨까 했다. 노래방 가서 액션 맞췄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높였다.
첫날밤에 대한 조언에 대해서보 변정수와 김가연은 입을 모아 "불타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소연은 영화 '스캔들'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신입사원', '우리 집에 왜 왔니', '내 인생의 황금기', '천사의 유혹', '동이', '루비반지'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소연은 2세 연하 벤처 사업가와 예식 후 하와이로 7박 9일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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