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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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풍성했던 옥순봉의 1년, 잠시만 안녕(종합)

기사입력 2015.09.11 22:54 / 기사수정 2015.09.11 23:0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1년 동안 위로와 웃음을 건넨 '삼시세끼-정선 편'이 시청자들과 작별했다.

1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 편'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옥순봉에서 생활한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의 뒷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이서진은 김광규에게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물했다. 앞서 김광규는 이서진이 옥순봉으로 가져온 스피커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이서진은 김광규에게 "하나 줄까?"라고 그에게 스피커를 언급했고, 결국 이서진은 김광규를 위한 선물을 전한 것이다. 

옥택연은 옥순봉에서의 마지막 촬영 때 자신이 키우려고 데려온 에디와 함께 김광규의 집을 찾았다.

에디는 한 달 전보다 2배 더 커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옥택연은 "에디도 엄마인 밍키처럼 역변할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택연은 김광규의 집에 있는 냉장고에서 식재료를 찾아 꽃게 라면을 끓었다. 이어 그는 프라이팬으로 요리를 하면서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옥택연은 앞서 제작진에 "테플론 프라이팬이 있어야 한다"며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별명이 생겼다. 설거지니, 꽃꼬지니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어떤 별명이 마음이 드느냐"고 물었다.

이어 제작진은 이서진이 김하늘에게 꽃다발을 전하는 장면과 옥택연이 꽃을 만드는 장면 등을 전했다.




이서진은 "콩국수는 웬만한 가게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직접 맷돌로 콩을 갈아 콩국수를 만드는 장면을 전했다.


이어 이서진 옥택연은 최악의 옥순봉 음식으로 허니버터칩을 꼽았다. 이들은 버터와 꿀로 음식을 만들었지만, 결국 실패해 통편집됐다.

이서진은 "콩국수는 웬만한 가게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직접 맷돌로 콩을 갈아 콩국수를 만드는 장면을 전했다.

이어 이서진 옥택연은 최악의 옥순봉 음식으로 허니버터칩을 꼽았다. 이들은 버터와 꿀로 음식을 만들었지만, 결국 실패해 통편집됐다.

옥택연은 "(김)하늘 누나가 왔을 때 입양을 결정했다. 원래는 밍키를 데려가려고 했다"며 에디를 언급했다. 이어 옥택연은 "에디가 점점 엄마인 밍키를 닮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규는 나영석 PD에게 "통편집된 식혜를 만들었던 장면을 살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앞서 맛있는 식혜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김광규는 다음날 식혜를 확인했지만, 묵같이 굳어진 식혜에 경악했다. 그는 제작진에 "시원한 식혜를 대접하고 싶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나영석 PD에게 "나에 대한 좋은 이야기가 많지만, 모두 편집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이서진이 출연한 장면을 전했지만, 미담보다는 이서진의 까칠한 모습을 담아 웃음을 전했다.

이서진 옥택연은 게스트로 출연했던 지성 보아 김하늘 최지우 손호준 홍석천 등에게 수확한 농작물을 직접 포장해서 전달했다.

이에 게스트 출연자들은 각자 사진과 영상을 통해 '삼시세끼' 출연자 및 제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옥택연은 "나영석 PD님이 캐스팅할 때 옥순봉이 힐링이 될 곳이라고 했다. 이제는 그렇게 된 듯하다"며 "집 같은 느낌이 든다. 편히 있다가 가는 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승원 유해진이 만재도로 떠나는 '삼시세끼-정션 편'의 후속작 '삼시세끼-어촌 편'은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삼시세끼' ⓒ tvN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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