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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승강전] 난전에 난전! 다크울브즈 거친 저항 꺾고 롱주 3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5.09.11 20:2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승강전 잔류의 길은 험난했다. 롱주가 경기 중반까지 끌려가다 기적적으로 경기를 역전하며 3세트를 가져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승강전 3세트에서 롱주 IM은 다크울브즈에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대 1로 앞서나갔다.

3세트 초반 다크울브즈는 날카로운 미드 갱킹을 시도했다.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위협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를 위축시켰다. 결국 선취점을 포함한 초반 3킬로 다크울브즈가 2세트에 이어 3세트 초반도 활기찬 모습을 보였고, 첫 드래곤까지 얻아갔다. 

이어 벌어진 교전에서 롱주가 첫 킬을 가져가며 추격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듯 했지만 다크울브즈는 드래곤을 가져가며 격차를 벌리려 시도했다. 그러나 경기 20분 경 벌어진 난전에서 롱주가 탑과 바텀 라인을 파괴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롱주는 바론을 가져간 후 미드 타워까지 파괴하며 순식간에 글로벌 골드 차이를 5천이나 벌렸다.

순식간에 경기를 역전당한 다크울브즈는 전열을 정비해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롱주는 천신만고 끝에 뺏은 주도권을 다시 내주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안정을 찾은 롱주는 이전과 반대로 다방면에서 상대를 흔들었다. 다크울브즈 역시 다음 바론을 뺏기지 않기 위해 피해를 최소화하며 방어에 나섰다.

롱주가 3세트의 승부처가 될 두 번째 바론을 손쉽게 가져갔다. 경기 분위기를 완벽히 전환한 롱주는 바론 사냥 이후 상대 바텀라인을 통해 본진에 입성했고, '프로즌' 김태일이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천신만고 끝에 3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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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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