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4차전이 비로 경기 도중 중단됐다.
두산과 KIA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오후 내내 꾸물거리던 하늘은 경기 개시를 앞두고 옅은 소나기를 쏟아냈다. 그라운드 정비로 경기 시작이 4분 가량 늦춰졌고, 오후 6시 34분 경기가 시작됐다.
두산이 1회말 타자 일순하며 6득점을 올렸고, 2회초 KIA의 공격을 지나 2회말 다시 두산의 공격이 시작됐다. 선두 타자 정수빈이 KIA의 바뀐 투수 김병현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빗방울이 갑자기 굵어졌다. 결국 오후 7시 19분 경기 중단이 선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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