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해피투게더' 그룹 god의 박준형이 14세 연하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여름스페셜 야간매점 새신랑 새신부 특지븡로 꾸려져 김새롬-이찬오 부부와 그룹 god의 박준형, 배우 박시은, 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신혼 스토리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난 멋있는 척은 못한다. 나는 결혼에 대해 신경을 껐었는데 그럴 때 느낌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렸을 때는 멋있어 보이고 싶었고, 여자가 있어야 하고 저런게 있어야 하고 조건을 재기도 했다"면서도 "지금은 내 사람이라는게 편하다. 뭘 해도 숨기지 않아도 된다. 내가 코를 많이 푸는 것도 이해해준다. 그런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박준형의 아내 또한 같은 부분에서 공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형은 "아내도 나랑 똑같이 공감하더라. 내가 편하고 나한테 이쁜 척 안해도 되는게 좋다고 하더라"며 "여자가 과하게 웃고 그러면 안 좋아하기도 하는데 난 그런 것도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